추석을 앞두고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정체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화면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기 북부와 인천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더욱 강하게 발달하며 중부 지방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 영서에는 200mm 이상, 영동지역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 광주 30도, 부산 29도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추석 연휴 첫날, 내륙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개겠습니다.
따라서 귀성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쾌청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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